드디어 배웠다, 포스팅이 안 내려오게 하는 법. 당신에게

몰라서 못하고 있었는데 배웠습니다.
미래에서 작성한걸로 해 놓으면 되는거군요(.....)

뭐, 아무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하고싶은 말/질문 자유롭게 써 놓으시면 됩니다.

본인은 Nate on은 하지 않고 MSN만 합니다.
주소 남겨주시면 감사히 추가하겠습니다 :D

잘 부탁드립니다.


가을 먹부림+먹을것 위시리스트 당신에게

몇 일간 날씨가 너무너무 예뻐서 밖을 잔뜩 돌아다녔어요. 
실내에 있기 아까울 정도로 딱 적당한 날씨라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밖을 나돌아다니면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많이 먹게 되죠?ㅋㅋ
그러니까 그 리스트 작성이예요 :D

1. 어바웃 샤브에서 샤브샤브+훈제 삼겹살구이를 먹었어요.
따끈한게 정말 좋았답니다.
어바웃 샤브는 정성본 보다는 체인이 많이 안 보이지만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해서 부담이 덜해요.
그날 갔을때는 주변 분들 테이블에 전부 소주병이 한개씩 올라가 있었는데 
샤브는 은근 술을 부르는 메뉴였다는걸 그렇게 처음 깨달았답니다.

2. 홍대 몹씨를 찍고 왔어요.
홍대 몹씨를 가서 밥배와 단것배가 따로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왔습니다.
핫초콜릿+아이스크림과 컵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왔어요.
여기는 꽤 자주 왔는데, 아이스크림이 계절을 불문하고 참 맛있어요.
하지만 주 메뉴가 초콜릿인 만큼 날이 살짝 쌀쌀하려고 하니까 더욱 생각이 자주 나는 곳 이네요.

메뉴판에 지나친 흥분 금지인지 주의인지 써있었는데, 잔뜩 초콜릿을 먹고나면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요.
단것+초콜릿 카페인이 잔뜩 들어가고 나면 기분이 급속도로 좋아지면서 
같이 있던 사람한테 화가 나 있었더라도 화해하게 될 것 같아진답니다 :D

3. 상호가 생각나지 않지만, 홍대역에서 가까운 스타벅스와 꽁시면관 사잇길에 한 건물을 전부 쓰고 있는 작은 커피숍에 갔었어요.
커피맛은 평범.
2층에 좌식 자리가 있는건 귀여웠어요.

4. 그리고 또 상호는 생각나지 않지만, 홍대 질러존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카페에 갔다 왔어요.
주문 받는 곳은 참 좁아서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윗층으로 가니까 야외 흡연석도 있고 나무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밤이라서 커피류는 자제하고 동행분이 구내염이 생겨서 비타민이라도 먹일 생각으로 체리에이드와 오렌지 스쿼시를 마셨어요. 
체리에이드는 그냥 평범, 사실 이건 그냥 설탕과 향료일 뿐.
오렌지 스쿼시는 사이다에 생 오렌지 즙을 내어 섞은 메뉴였어요.
그나마 약간은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홍대 놀이터에서 아이돌 댄스 공연을 보다가 와서 다리가 아팠는데 마침 좋았어요.

5. 빈스빈스에 갔어요.
거의 2-3년만에 갔는데 메뉴는 여전했답니다.
와플이야, 그냥 미국식 평범하게 맛있는 스타일.
벨기에식 쫄깃한 와플은 아니랍니다.
블루베리 잼과 휩크림,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었어요.
여길 가야지 가야지 벼르가다 간 건지는 몰라도 정말 맛있었어요.
대신 과식을 했답니다.
역시 가을은 식욕의 계절^ㅁ^

6. 케이크 아트도 오랜만에 갔어요.
티라미수가 먹고 싶어서 갔답니다.
사실 밀크티도 마시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포기했어요.
티라미수와 에그 타르트, 스콘, 초콜릿 쿠키를 샀어요.
여기는 혀를 마비시킬 정도로 달지 않은 점이 좋아요.
늘 있는 사모예드도 건강히 있는 것 같았답니다.
여전히 전 무서운가봐요.
서비스로 파운드 케이크 작은 조각 두개를 넣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7. 죠스 떡볶이.
튀김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먹으러 갔어요.
오뎅 국물이 매콤하니 맛있다는 기분으로 시작했는데, 떡볶이 국물을 뿌려주신 튀김은 먹다보니 너무 매워서 남기고 말았어요.
튀김 자체는 참 취향이었는데;ㅁ;
얼마나 매웠는지 입술이 부들부들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였답니다.ㅠㅠ

다음에는 오뎅이랑 튀김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떡볶이 국물을 빼고 말이예요
주변에 앉아있던 분들은 그 매운 떡볶이를 어떻게 그냥 평범하게 드시는지 신기했답니다.

이외에도 많이 먹었지만, 생략입니다 ㅋㅋㅋ



홍대에서 많이 먹었는데, 홍대 근처에 가면 꼭 가려고 벼르던 가또에마미와 제네럴 닥터를 안간게 아쉬워요.
그리고 요즘은 왜이렇게 한정식이 급 땡기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때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었는데, 말을 잘 해서 한정식 집에 갈 뻔 했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신종플루 확진, 동생은 고열이 끓어서 약속이 취소되었네요.

저는 이번 주 초에 몸살기가 좀 있어서 신종플루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확인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나았어요.
역시 잘 먹고 잘 자면 낫나봐요.
병원에 갔어야 하는데 안아파서 그냥 안갔어요 ㅋㅋㅋㅋㅋ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겨울 나기 쇼핑 리스트 당신에게

어그부츠:
못생겨도 어쩌겠어요, 다리가 시려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ㅁ;

기모 레깅스 열장:
역시나 같은 맥락 ㅋㅋ
청바지보다도 따뜻한게 잘 만든 레깅스인걸 모르는 남자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도 그렇게 입으니 춥지, 라는 말을 들었어요 ㅋㅋㅋ

귀마개:
역시 집을 이잡듯이 뒤졌는데 한개도 못 찾았어요;ㅁ;
따뜻한거 한개 사야겠어요 ㅋㅋㅋ

모자:
분명 하나 가져온 것 같은데...........
이러다가 다 찾으나고 집안이 폭탄 맞은 꼴을 보게 될 듯?

팔토시:
친구씨가 추천해줬어요.
귀엽고 따뜻하대요.

패딩 점퍼:
전 아직 패딩이 한개도 없네요-
이 기회에 한번 마련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런 큰건 비싸잖아요?

목도리와 장갑은 다행이도 있어서 패스네요.
이 정도면 겨울을 살아남을 수 있겠죠?
오늘 너무 추워서 갑자기 비상이예요;ㅁ;

시험 끝나고 할로윈. 당신에게

마지막 시험이 끝난지 정확히 1주일 되었어요.
정말 열심히 마시고 돌아다니고 했답니다.
월말이라 가난해진 탓에 쇼핑은 하나도 못했지만, 그래도 솔직히 잠만 충분히 잔 걸로 너무 많이 행복했어요.

거기에다 친한 친구들과 술도 오랜만에 마시고, 뒷담화도 만가지 하고 나니까 정말 세상 누구 부럽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아, 몇일전엔 할로윈이었죠?
그 때 워커힐에서 하는 콘서트를 가려고 비상금을 까려는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파티형 콘서트라서
밤을 샐 수밖에 없었다는게 에러였어요.
집에서 다음날 새벽에 가족중 한분이 세례를 받으신다고 해서 좀 곤란하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좀 사기+억지를 써서 그 전날 실컷 놀았어요.

할로윈은 미국에서 참 재미있었던 날이었어요.
하고 싶은 캐릭터로 분장도 하고 좀 허접해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사실 파티 자체보다는 친구들과 대여섯시간 모여서 옷 입어보고 분장해주고 머리 만지는게 더 재미있긴 했지만요.
그리고 그 날은 여자아이가 아무리 말도 안되는 옷을 입어도 남이 뭐라고 할 수 없는 날이라고들 부르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좀 안좋은 시선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남이사 홀딱 벗고 다니다가 얼어죽던지 그물 스타킹에 살이 박여서 격자무늬로 멍이 들던, 흰 침대 커버 한개 둘러쓰고 난 여신이야를 외치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관 없잖아요? 재미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냥 놀 구실을 만들어서 노는 것 뿐인데 너무 뭐라 그러지 말아주세요 :D

AI를 봤어요. 당신에게

시험이 끝난 기념+ 과제때문에 AI를 봤어요.

난 데이빗이 좋아요.
데이빗 같은 생물/기계가 나온다면 난 데이빗과 사랑하고 싶었어요.
배신하지 않고 영원히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잖아요?

근데 다시 사랑을 돌려받지 못하는 데이빗 때문에 많이 슬펐어요.
사랑을 주기만 하고 받을 수 없는건 정말 슬퍼요.
그리고 배신당했을때는 눈물이 글썽거릴 뻔 했어요.
배신하지 않고 영원히 좋아할 수밖에 없는데 배신 당하는건 너무 잔인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영화는 사실 다른 부분에서 생각해볼게 많은 영화지만, 전 그냥 감성적인 부분만 적어보았어요.

주인공 아이가 귀여우니까 한번 봐도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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